엄격한 규칙으로 운영되고 있는 1930년대 영국의 기숙학교. 다이빙 선생님인 Miss G는 여학생들의 존경과 동경을 받습니다. 그녀는 학생들에게 여러 국가를 여행하며 겪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학교에서 금지당한 책들을 몰래 빌려주며 '멋진 선생님'으로서의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해요.

하지만 그녀보다 더 많은 경험과 능력을 갖춘 새로운 학생 '피아마'가 전학을 오면서 학생들과 선생님 간의 관계는 금이 가죠. 자신감 넘치는 매력적인 모습의 Miss G는 점점 다른 사람이 되어만 가는데요. 이 복잡하게 얽힌 여성들의 관계와 감정은 어떤 결말을 가져올까요? 지금 왓챠에서 확인하세요.

— 에디터 차차 🤔

주된 플롯은 Miss G와 피아마의 관계이지만, 저는 '디'의 성장도 감명 깊었어요. 가장 믿고 존경하던 존재를 떠나보낼 수 있는 용기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떠나는 모습에서 알을 깨고 나오는 '데미안'이 떠올랐습니다. 

누구나 질투에 눈이 멀어 잘못된 선택을 해 본 경험이 있지 않을까요? 그럼에도 중요한 것은 잘못을 고치려 노력하고 또 성장하는 모습일 겁니다. '스우파'와 '크랙'의 그녀들이 그렇듯, 님도 큰 성장을 이루는 한 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에디터 패트 🕺

🤔: 영업? 아닙니다. 공익을 위해 여름을 떠나보내는 노래를 추천합니다! 저는 덥고 습한 여름의 날씨는 싫어하지만, 버스 안에서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청량한 여름의 바이브를 참 좋아했어요. 슬슬 시원해지면서, 여름을 떠나보낼 준비를 해야겠네요. 이 양가감정... 도대체, 내 마음은 뭘까요?

🕺: (누가 보아도 영케이 영업중인)차차 에디터와는 다릅니다. 어깨가 축 처지는 습한 날, 이영지의 Go High를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자신감이 절로 솟아나실 거예요. 그나저나 양가감정이라니. 저는 오직 [가을]뿐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