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스타마술사 '웨이링수'로 활약하고 있는 주인공 스탠리. 그는 동료 마술사의  꼬임에 넘어가 심령술사 소피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그녀가 있는 남부프랑스로 떠나는데요. 논리와 눈에 보이는 실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과 기운을 주장하고 사람들을 홀리는 그녀를 보며 더더욱 그녀가 사기꾼임을 증명하고자 하죠.

하지만 소피가 스탠리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맞추기 시작하면서, 스탠리는 어쩌면 신이란 것이, 마법이란 것이 존재할지 모른다고 믿기 시작해요. 어느덧 그는 아픈 이모를 위해 신에게 기도를 하는 지경에 이르죠. 미묘한 신경전에서 점점 사랑으로 바뀌는 소피를 향한 마음. 그는 과연 마법 같은 사랑을 믿게 될까요? 정말 보이지 않는 존재들은 있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 에디터 차차 🤔

— 에디터 패트🕺

🤔: 최근 저는 매거진의 세상에 푹 빠졌습니다! 기고된 산문과 인터뷰, 그리고 예쁜 색감의 사진을 보고 있자면 마음에서 도파민 디톡스가 일어납니다. 자극적인 뉴스과 쇼츠를 보고 나면 왠지 모를 답답함과 피곤함이 느껴지신다면, 저와 함께 종이책의 세계로 잠시 사라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

🕺: 사람은 극단에 끌린다는 말이 있듯, 가십과 쇼츠의 세상에서 텍스트는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전부터 책이 너무 읽고 싶어져서 전자책 리더기를 구입했답니다. 출퇴근 시간에, 그리고 약속 장소에서 친구를 기다릴 때 한 장씩 읽는 이야기들이 어찌나 좋던지요. 강추 또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