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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 4》를 소개합니다

2024. 5. 24.

2월 넷째주 안건 / / SF의 대부, 스타워즈

애정하는 구독자 여러분 반가워요. 1977년 5월 25일, SF 영화계의 역사가 새로 쓰여집니다. 바로 <스타워즈 에피소드 4>가 개봉한 것이죠. 반세기가 지나는 동안에도, 스타워즈 시리즈는 최고의 SF 영화를 꼽을 때 항상 등장하곤 한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독특하게도 에피소드 1부터가 아닌, 4-5-6-1-2-3 순서대로 개봉했습니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악당인 '다스 베이더'를 먼저 다루고, 이후 그 전의 이야기들을 보여주었는데요. 아무래도 스타워즈를 처음 접하는 분들께는 77년도의 영화가 낯설게 느껴질 것 같아,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을 먼저 소개해 드려요.

#에디터선정주말영화

🎬 SF의 대부,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

1999 • 액션/SF• 2시간 16분• 조지 루카스 감독 • ★3.7

드넓은 우주에 수많은 행성들과 종족들이 모여 살고 있는 세계. 이들을 규합하고 있는 '공화국'에서 무역 분쟁이 일어납니다. '무역 연합'이 어둠의 세력에게 사주를 받고 '나부' 행성을 봉쇄한 것이죠.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정의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를 파견하지만, 되려 이들은 무역 연합의 공격을 받습니다.

꼬일 대로 꼬여버린 분쟁. 제다이 기사인 '오비완'과 '콰이곤'은 나부 행성의 여왕을 구출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초인적인 '포스'를 가진 아이 '스카이워커'를 만나게 됩니다. 이들은 나부 행성을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요? '스카이워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시리즈의 서막을 지금 디즈니 플러스에서 확인하세요.

#에디터검토의견

👀 에디터의 베스트컷

스타워즈 세계관을 처음 접한 저는 영화를 따라가기에 약간의 버퍼링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여러 캐릭터 중 가장 눈에 띄는 친구는 바로 귀여운 아나킨이었습니다. 아나킨의 타고난 재능을 콰이곤 일행이 아나킨을 데리고 다니던 순간부터, 전장에 있는 콰이곤 일행이 조종석에 가만히 있으라고 했음에도 타고난 기개로 우주를 비행하던 모습까지. 이후 시리즈에서의 그가 어떤 역할이든, 날 때부터 타고난 사람의 에너지에 압도 당했습니다.

사실 영화 속 어려운 세계관 용어들로 인해 그 유명한 스타워즈 감성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했어요. 약간의 소외감이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오래된 영화임에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은 시각적 구현은 정말로 멋있었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스타워즈 시리즈를 섭렵할 날이 올까요?

— 에디터 차차 🤔

악의 세력이 등장하는 영화들 중, 그들이 왜 악인이 되었는지 설명해주는 영화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히 액션과 영웅담이 중요한 SF 영화는 더욱 그렇지요. 하지만 제다이들의 존경을 받는 '마스터 요다'는, 악은 두려움에서 온다고 단호히 말해주죠.

요다의 말은 스타워즈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영웅은 육체적으로 강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미래에 다가올 수 많은 두려움들에 맞서고 또 이겨내는 사람(또는 종족)이라는 거죠. 스타워즈 시리즈를 정주행하다보면, 어느 새 그 용기를 배우고 싶어지실 거랍니다 ✊

— 에디터 패트🕺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에디터의TMI

🤺 형만 한 아우...도 있다?

🕺: 스타워즈 시리즈는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스핀오프(해당 세계관의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시리즈도 정말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비완'을 집중적으로 다룬 <오비완 케노비> 등이죠. 특히 그 중 '요다'와 같은 종족인 '그로구'가 나오는 <만달로리안> 시리즈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재미있답니다. 스타워즈 감성 아시는 분들, 이번 주 <만달로리안>에도 도전해보시길!

🤔: 스타워즈 세계관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요? 덕후들은 정말 행복할 만한 일이네요! 이번 영화를 보면서 처음 듣는 용어들에 정신을 못차렸는데요. 유튜브에서 해설 영상을 본 후 영화를 보면 조금 더 쉽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영화를 사랑한다면 유튜브 요약 영상만 보는 건 많이 아쉽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