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든 가수들에게 '아티스트'라는 이름을 붙이진 않습니다. 아티스트가 도대체 얼마나 무게감 있는 말이길래,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아티스트라는 말을 그토록 아껴왔던 걸까요? 이 영화 속 로드리게즈를 보니 답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과 자신이 추구하는 신념을 거침없이 가사로 적고, 이를 자신의 영향력으로 널리 전달하고,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꿔나가는 것. 저희가 생각하던 아티스트는 결국 '선구자'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컴백을 앞둔 지드래곤도 자신의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불리는데요. 여러분의 최애는 어떤 사람인가요? 그들을 좋아하게 된 이유, 어쩌면 그저 멋진 외모가 아니라 그에 걸맞는 단단하고 건실한 내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 에디터 차차 🤔

— 에디터 패트 🕺

🤔: 연말이 다가오는 냄새가 나네요. 그게 어떤 냄새냐구요? 바로, 야근의 냄새입니다! 날이 쌀쌀해지자 귀신같이 바빠지면서 예민함 max, 조급함 max인 저인데요. 그럴 때! 더욱이 지키려고 하는 저만의 루틴이 있습니다. 잠깐이라도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힐 수 있는 책을 고르는 건데요. 어쩌면 책을 완독하는 것보다 책을 사는 행위에서 오는 지적 허영심이 저에겐 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이번 가을, 여러분의 투두리스트는 무엇인가요?

🕺: 연말이 되면, 제가 다니는 온라인 교육회사도 정신없이 바빠집니다. 연말연초에 공부를 다짐하는 분들이 부쩍 많아지기 때문이죠(물론 저도 예외는 아니랍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 가을을 제대로 즐겨보지도 못하고 연말에 다가서는 것 같은데요. 늦기 전에 저도 차차 에디터처럼 책을 한 권 꺼내들고, 한강 나들이라도 나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