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이 없는 사람들이 갇혀 45일 동안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이 되고 마는 커플 메이킹 호텔. 주인공 데이비드 역시 근시로 인해 아내에게 버림을 받아 호텔에 들어왔는데요. 이곳에서 살아 나가야 하는 이들은 짝을 만들기 위해 이성과의 가짜 공통점을 만들어가며 애를 씁니다. 데이비드는 사랑에 빠진 척 연기 하지만 결국 들통나고 말죠.

호텔을 빠져나와 '외톨이 집단'에 들어온 데이비드. 사랑에 빠지면 엄벌에 처해지는 그 곳에서야 사랑을 찾게 되죠. 갑작스레 찾아온 사랑의 감정을 숨겨야 하는 데이비드. 과연 그들은 자신들의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을까요? 지금 왓챠에서 확인하세요.

— 에디터 차차 🤔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토끼고기를 가져다 준 동료를 보고 화가 난 데이비드는, 그에게 다가가 '근시'냐고 따집니다. 완강히 아니라고 대답하는 동료의 눈에 콘택트렌즈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나서야 사과하죠. 그에게 근시란 결격사유임과 동시에 사랑받을 이유거든요. 

상대방과 같은 점을 공유해야만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서로 너무 달라서 헤어진 인연도, 반대로 너무 똑같아서 헤어진 인연도 있는 걸 보면 사랑은 양자택일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님의 '근시'는 사랑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 에디터 패트 🕺

🤔: 속보입니다! 직장인에게도 방학이 필요하다는 소식인데요. 마침 코로나 후유증으로 너무 무기력하고 예민해져있던 에디터 차차에게 7월 1주차는 소중한 여름 휴가입니다. 라섹 수술도 하고, 선명해진 시력으로 강릉 여름 바다를 보러가기로 했어요. 여러분도 더운 여름을 버텨낼 수 있는 행복한 방학을 갖길 바랍니다!

🕺: 꿈은 없고요 그냥 놀고 싶습니다 (속닥속닥) 이번 여름 저는 오사카로 떠납니다! 아니 근데, 8월의 찜통 오사카가 방학이 맞을까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