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긴자의 작은 스시 레스토랑 '스키야바시 지로'에는 고령의 나이에도 스시야를 이끌어가는 '오노 지로'씨가 있습니다. 역사상 최고령 3스타 쉐프이기도 한 그는 평생 같은 자리에서 손님들에게 스시를 쥐어주는데요. 이미 경지에 도달했지만 매일 더 나은 스시를 만들기 위해 수련하는 지로. 그의 장인정신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지금 왓챠, 넷플릭스, 웨이브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에디터 차차 🤔

오노 지로와 그의 사단 이야기도 큰 귀감이 되지만, 저는 참치 중계인으로 나온 '후지타'씨가 기억에 남더라구요. '손으로 만져보면 맛이 느껴진다'는 단언과, 자칫 거들먹거린다고 느껴질 수 있는 눈빛조차 대단한 자신감으로 느껴졌습니다. 좋은 참치를 고르기 위해 수련해온 시간이 느껴졌달까요. 

오노 지로는 초밥의 95%가 이미 주방에서 끝난다고 말합니다. 여기에는 샤리 만들기와 생선 굽기 뿐만 아니라 좋은 참치를 고르는 것도 포함되어 있겠죠. 장인의 예술 뒤에는 또 다른 장인들의 정성과 시간이 담겨져있다는 걸 느꼈네요.

— 에디터 패트 🕺

🕺: 비가 주륵주륵 오는 화요일, 강남역에 새롭게 오픈한 '파이브 가이즈'를 다녀왔답니다. 오픈한 지 2주일이 넘어서 웨이팅이 없을 줄 알았는데 아뿔싸, 저희 앞에 400명이나 있더라고요. 맛도리 땅콩을 더 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한 달만 더 기다렸다가 가시길 🥜

🤔: 이 글을 쓰기 30분 전, 마침 에디터 차차는 귀찮은 마음에 버거킹 와퍼 주니어로 끼니를 떼웠답니다. 그거 아시나요? 와퍼 1개를 사면 소스가 패티 안쪽까지 골고루 스며들지 않아 맛이 심심한데, 와퍼 주니어 2개를 사면 소스가 골고루 묻은 햄버거를 양껏 즐길 수 있답니다. 한 개 먹었다고는 안했잖아요? 똑똑한 돼지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