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 '알리'는 돌고래를 사랑하며, 해양 오염 문제에 큰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돌고래 사냥의 문제점을 파헤치던 그는 더 충격적인 문제들을 마주합니다. 지느러미만 잘리고 버려지는 상어들, 필요 이상으로 어획되어 멸종 위기에 처한 넙치, 폐어구를 삼키고 죽은 고래들을 말이죠.

바다를 위협하는 '진짜 문제'를 알게 된 알리는 위험을 무릅쓰고 취재를 이어갑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넓고 심각한 부정부패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현대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다큐멘터리 영화 <씨스피라시>를 지금 넷플릭스에서 확인하세요.

— 에디터 차차 🤔

대량 어업이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음을 말하면서, 전문가는 "얼마나 더 명백해야 믿겠느냐"고 불만을 토로합니다. 플라스틱 빨대보다 더 큰 문제라는 걸 이미 증명했지만, 기업과 정부는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음을 꼬집는 것이죠. 

지구온난화, 플라스틱, 해양오염. . . 우리는 어쩌면 애써 눈을 감고 문제를 회피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이제는 진짜로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환경 정책에 관심이 많은 정치인에게 투표하고, 환경 단체를 지지해주세요.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는 것도 멈추지 말아주세요. 당장은 미미할지라도, 여럿이 모여 담론을 만드니까요. 

— 에디터 패트 🕺

🕺: 위원회가 여러분을 만난지 벌써 2년이 되었답니다. 오늘까지 93편의 영화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저희 스스로도 참 뿌듯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위원회도 열심히 영화 찾고, 더 나은 리뷰를 위해 노력할게요. 열심히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님!

🤔: 쉽게 매너리즘에 빠지는 제가 2년이라는 시간동안 꾸준히 무언가를 할 수 있었던 것에는 책임감, 성취감, 그리고 구독자와 에디터 패트 덕분이었어요. 마음을 담아 더 정성스러운 이벤트를 준비할테니, 100번째 뉴스레터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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